27개 노선 210개 교차로 신호주기 하향, 심야 점멸신호 및 비보호겸용 좌회전 허용 207개소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감안한 수요자 중심의 신호체계 구축을 위해「신호주기 하향」과「심야 점멸신호」및「비보호겸용 좌회전 허용」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경찰의 신호체계 개편은 신호주기가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약 30여초 가량 길어 운전자들이 교차로 통과시 다음 신호주기 이전에 무리하게 통과하려는 조급한 심리를 유발하고 교통량과는 무관하게 비현실적인 신호등이 가동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추진중인 신호체계 개편은 광주지역 주요교차로 1,084개소에 대해 광주광역시와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차량 운수사업주 및 교통관련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現신호주기 및 신호체계의 타당성에 대한 정밀진단을 통해 추진중에 있다.
'신호주기'는 출·퇴근 등 특정시간대에 신호주기가 지나치게 길어 차량대기 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 여론이 높은 8대 관문로 및 주요 간선도로 27개 노선 210개 교차로에 대해 종전보다 10~20초 가량 낮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 점멸신호'는 심야(23시~06시)에 현저한 교통량 감소에 따른 고정 신호운영이 부적합한 지점 95개소에 대해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이고 정지수 감축을 통한 유류비용 절감을 위해 점멸신호로 전환 하였으며
※ 3월 이전 심야점멸 566개소 → 95개소 확대 ⇒ 총 661개소 운영
「비보호겸용 좌회전 허용(PPLT)」는 좌회전 신호와 직진신호시 비보호좌회전이 가능토록 허용한 지점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12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 3월이전 PPLT 116개소 → 112개소 확대 ⇒ 총 228개소 운영
※ PPLT(Proteted Permitted Left Turn) : 비보호겸용 좌회전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위해 광주시내 일원의 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에 3,400여 광주경찰이 동참하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교통안전시설 3000TF」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고질적 민원이 제기되었던 전남대 후문 진입 좌회전 금지 조치(3.26), 광산구 제2순환도로 신창IC 진출입로 2차로로 확장 착공(4월말 준공 예정), 서구 화정동 U대회 선수촌 아파트 교통대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광주시민들의 공감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광주경찰은 신호주기 단축을 통한 보다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좌회전 금지 확대」와「시간대별 맞춤형 신호주기 조정」'비보호겸용 좌회전 확대'등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는 교통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일반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에 대해 교통콜센타(062-222-2220)에 적극적인 제보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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