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되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가 투표소 정보를 담은 모바일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현재 위치와 가장 가까운 광산구의 사전투표소를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광산구가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imap.gwangsan.go.kr)에 접속해 ‘선거인 명부 인터넷 열람메뉴’나 ‘내 주변 정보’를 터치하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동시에 투표소 주소와 전화번호, 투표 시간, 준비물 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또 오는 13일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 정보도 제공한다.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구와 투표소 위치, 등재번호를 알려준다. 투표소 위치는 지도로도 볼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권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해 투표율 향상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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