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경찰서(총경 이성순)는 지난 1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농협, 광주은행, 우체국 등 각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8일에 이어 두번째 간담회로 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검거와 홍보를 병행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나 범행 특성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인식하고, 금융기관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신속하게 대처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금융기관에서는 은행고객이 전화 통화하면서, 아무말 없이 거액의 적금을 해약하거나 예금을 인출시 창구직원이 체크리스트를 활용 보이스 피싱 여부를 묻거나, 잠시 전화통화를 중단케하여 대화를 유도한 후 즉시 지능팀 직원과 전화상담 또는 112신고 등, 핫라인을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민 경제 질서를 위협하고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양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 금융범죄 단속과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향후 경찰은 관내 금융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금융사기를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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