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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광주 현안사업 추진‘탄력’ |
2014년12월03일(Wed) |
| 장병완 의원, 광주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현안 사업 예산 반영에 총력 |
2015년도 광주지역 예산이 신규사업만 10개가 새로 편성되는 등 총 450억원 규모가 증액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일 국회에서 추가 증액된 2015년 광주지역 주요 예산안은 신규사업 10개를 포함 모두 22개 사업에 추가 증액만 450억원, 총사업비는 4,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산을 항목별로 보면, 먼저 광주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R&D 사업 등으로 ▲CT연구소 청사 신축(8억, 총사업비 450억), ▲초경량고강성 차체샤시부품기술개발(25억, 총사업비 44억), ▲100G급 초소형 광모듈 부품상용화 기술개발(20억, 총사업비 130억) 등이 신규로 포함됐으며, 기존 사업 가운데에도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170억),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구축(62억), ▲R&D특구육성(10억)이 추가로 증액 반영됐다.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SOC 등 인프라 확충으로는 ▲용두-담양대전간 도로확장(5억, 총사업비 300억)이 신규 반영됐으며, ▲광주-완도고속도로 건설(100억), ▲동광주-광산IC간 호남고속도록 확장(6억)이 추가로 확정됐다.
또한 광주 지역 핵심 현안 사업으로 ▲2015년 하계 U대회 운영비(130억원), ▲아시아문화전당콘텐츠(10억), ▲전남대병원 응급실 리모델링(24억), ▲광주민주인권평화사업(4억), ▲한국학 호남진흥원(2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함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비(1.5억),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 운영비(2억), 무등산정상 방송통신시설 통합(4억원) 등의 사업도 추가 증액됐다.
이번 예산안은 예년보다 짧은 기간으로 인해 예산안 심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광주지역은 주요 신규사업 예산을 다수 확보하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는 광주지역의 유일한 예결위원인 기획예산처장관 출신 장병완 의원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의원은 이번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무엇보다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정부 예산의 지역균등 배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예산 확보는 “전시 홍보성 사업보다는 지역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한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실제 장병완 의원은 지역균형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광주-완도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정부측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 내년도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광주시의 2015년 국비는 총 1조6,500여억원 규모로 확인됐으며, 전년도 확보액인 1조 5,800여억원 대비 4% 이상 늘어나 규모이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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