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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광주 현안사업 추진‘탄력’ |
2013년01월05일(Sat) |
| 장병완 의원, 亞문화전당.CT연구원 건립비 120억원 등 추가 확보 |
2013년도 광주지역 대표적인 현안사업으로 꼽히는 아시아문화전당과 CT(문화기술)연구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써 자동차산업과 함께 문화산업이 광주지역의 성장동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31일 국회에서 확정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전당 건립비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1,100억원이 확정되었으며, 문화중심도시 투자활성화를 위한 예산 10억원을 비롯해 아시아문화포털 구축 1억원 등이 추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당콘텐츠 예산도 2억원의 추가 증액으로 71억원을 확보, 2015년 성공적인 개관 준비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현재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개관을 위해 2,200억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지만 당초 정부에서 2013년 예산으로 690억원만을 편성해 성공적인 개관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이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정부안으로 완공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인 1,000억원을 확보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100억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장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부측에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 지역의 사업이 아닌 국가 전체의 사업임을 주지시키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건립비 추가 확보로 2014년말 건물 완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예산안에 CT연구원 건립을 위한 예산 20억원이 추가로 편성돼 CT연구원의 조기 정착과 연구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CT 연구원은 광주를 문화 기술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병완 의원이 11년 법안을 발의해 광주로 유치하였으며, 12년부터 10억원의 연구 예산이 집행 되었다.
하지만, CT연구원이 독립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건물 건립이 필수적인데, 정부에서는 13년 예산에 12년과 같은 10억원의 연구비만 편성해 CT연구원 사업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장병완 의원이 정부측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연구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정부안으로 20억원을 편성하도록 했으며,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건립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장 의원은 “CT연구원은 광주가 문화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문화 전당과 CT연구원의 동반 성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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