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은 지역 평생교육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해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희수 중앙대 교수가 ‘지역 평생교육 정책의 공과와 한계',고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책임관이 ’지역 평생교육 관련법의 현황과 개선 방향‘ 등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백은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김영철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권두승 명지전문대 교수, 김광식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평생교육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지자체가 개선해야 될 제도적 과제, 시군구 평생학습관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혜자 의원은 “현재 17개 광역단체와 180여개 기초단체가 지역 평생교육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지자체들은 평생교육을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사회 통합 기반 마련, 지역 네트워크 형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하지만 제도적, 법률적 기반이 미약해 평생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며“이날 세미나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입법으로 연결시켜 지역 평생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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