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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치평동, ‘제2회 상무 스마트 축제 ’성료 |
2012년09월20일(Thu) |
| ‘멋과꿈, 미래를 열어가는 상무지구’ 지역 한마당 잔치 |
’제2회 상무스마트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무지구에 위치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마무리됐다.
상무스마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손봉수)가 주관하고 광주 서구청(치평동장 정용욱)에서 후원한 이번 축제는 ‘멋과꿈, 미래를 열어가는 상무지구’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무스마트 축제’는 광주의 중심인 상무지구의 역사성을 성찰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순수 민간 주도로 지난해 4월 처음 개최된바 있다. 지난 5월, 치평동 자생단체장과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문화, 예술 전문가들로 제2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산확보방안, 축제 프로그램 발굴, 축제 홍보 등 축제 전반에 걸쳐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인디밴드 ‘스타페이지’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예술단 ‘하늘다래’의 공연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상무스마트 가요제가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광주지역 예술인들의 한마당 무대와 비보이, 외국 기예단 공연 그리고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축제 무대를 찾은 주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100여팀 이상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전통‧창작과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체험홍보부스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손봉수 추진위원장은 “미래지향적이고 열린 도시상 구현에 맞는 수준 높은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욱 치평동장은 “이번 축제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 추진위원들 뒤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행사장을 찾아 많은 박수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 여러분에게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무 스마트 축제는 1914년 4월 1일 치평동의 전신인 치평리가 생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9월로 연기하여 개최된 것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제1회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이 모두 합심하여 이번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 흡족해 했다.[박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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