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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시장, 주월초교 임시휴교 환영 |
2012년07월11일(Wed) |
| 2015U대회 뒤 2016년 명품학교로 탈바꿈해 개교 |
강운태 시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단지내 주월초등학교가 공사기간 동안 임시휴교를 결정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주월초교는 그동안 인근 아파트철거 등 U대회 선수촌 건립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소음․먼지 등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습과 통학 등에 적잖은 고충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공사안전과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한 것으로 지역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에 앞서 주월초교와 시 교육청은 지난 6월 18일 학부모 설명회 이후 7월 4일부터 6일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1일 임시휴교 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6.6%가 찬성하였다고 밝히고, 이런 결과를 토대로 9월 1일 임시휴교를 위한 제반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건축조합, 시공사측에서는 희소식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주월초교가 “명품아파트에 걸 맞는 친환경 녹색교실로 리모델링” 돼 2016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주월초교 임시휴교 후 주월초교를 U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부대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선수촌 부대시설 사용계획’을 새롭게 구상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육청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3층 건물 4동 연면적 9,280㎡를 대상으로 단열창호, LED조명 시설 등 패시브 기술과 태양광, 지열 등 액티브 기술을 적용하여 옥상녹화시설, 빗물이용 생태환경조성 등 친환경 녹색학교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에너지 절감 70~100%, 신축건물에 비해 22%이상 사업비 절감 효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주월초교를 새롭게 단장해 U대회 기간 중 참가하는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낙후된 도심의 도심재건축 방식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모범사례”로 알려 “환경․인권 모범도시”의 광주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킴은 물론 “선진 녹색기술의 체험의 장”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휴교이후 친환경녹색학교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13년 200억원 규모의 예산확보 및 설계를 거쳐 2014년부터 시공에 착수해 2015년까지 공사를 마친 후 2016년 3월 새학기에 맞춰 개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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