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청소년 희망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 청소년희망프로젝트 사업은 광주시 민선5기 청소년분야 시책사업으로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에 위탁 추진한다.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공교육 이외의 예술분야에 소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가정 형평상 이 분야에 교육기회가 부족해 재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착안 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뮤지션, 뮤지컬, 영상미디어 클래스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래, 춤, 연기, 음악, 영상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전문가의 지도와 교육을 총 40회 정도 실시하게 된다.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전문가의 지도 및 집중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연말 발표회를 실시 해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수료한 청소년은 108명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 중 구체적인 진로나 장래 희망이 없어 고민하던 학생들이 예술고등학교, 서울소재 대학교 관련학과에 진학하거나 뮤지컬 배우, 서울소재 기획사에 취직하는 등 청소년들의 진학과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 프로젝트를 금년에도 내실있게 운영해 문화수도 광주의 청소년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창조적인 문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375-1324)에 문의하거나 오는 7월 12일까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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