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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치매예방 프로그램 집중 운영 |
2012년07월03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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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3일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 예방 및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월보건지소에서 집중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능력이 낮아졌거나 치매진단을 받은 관내 어르신 등 희망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도와주는 안전도우미 5명이 따로 투입된다.
3일 진행되는 첫 교육은 △치매의 이해, 박수놀이, 마사지 등 소근육 운동 △10일에는 치매예방 수칙, 추억 회상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민요한마당 △17일은 노인우울과 치매, 탁구공, 젓가락 놀이 등이 진행된다.
또 24일에는 소근육운동과 집중력 강화를 위해 점토를 활용한 손거울, 액자만들기 △31일에는 자살예방 및 위험대처 교육과 전신운동, 자신감 향상을 위한 포크댄스가 진행된다.
남구는 이외에도 치매 고위험군 3,800명에 대한 출장검사를 위해 7월부터 대학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 50명을 자원봉사단으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며 연중 신청 받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약제비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치매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재활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정신보건팀(☎650-8039)에 문의하면 된다.[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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