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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토요일은 ‘예술의 거리에 가는 날’ 2012년06월20일(Wed)
1,500만원 상당 고려청자와 미대생들의 작품도 선 봬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아시아문화예술 특화 거점지구로 육성중인 예술의 거리에서 예술품 야외경매장을 상설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예술품이 유통과 소비시장의 부재로 거래가 활발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활성화시키고 예술의 거리를 문화전당과 연계 명품거리로 특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외 경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하는 아트경매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재미거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아트경매에 참여하는 55여점의 경매품을 무안요 전시장에서 6월 18일부터 5일간 사전 전시해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의 수준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추천가격이 일천오백만원에 상당하는 고려청자를 경매품으로 내놓고 경매 시작가를 파격적으로 1만원부터 시작할 계획이어서 흥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매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기성 유명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지역 유망대학생들의 작품도 출품토록 해 시민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경매장에는 아트경매 이외에도 빙빙빙의 작곡자이자 가수인 김윤성 외 1개팀의 공연과 함께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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