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16개 洞 순회 마을리더 교육’에 11개동 9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을리더 교육은 △주민자치의 필요성 및 마을공동체의 개념 △지역리더의 역할과 사명 △마을공동체 조성 및 우수 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공동체모닥 대표 최봉익, (사)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소장 김태헌씨 등이 강사로 나서 진행 중이다.
20일에는 사직동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화선 푸른광주21협의회 사무처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백운교차로 옆 舊백운지구대 1층을 리모델링해 ‘마을공동체 협력센터’를 7월 2일 개소할 계획인데, 이곳은 앞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실천력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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