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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광주점 다문화가정 돕기
사랑나눔 러브하우스’” |
2012년05월24일(Thu) |
| 롯데百, 광주점 “사랑나눔 희망나눔” 러브하우스 9호점 탄생! |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3일 사랑나눔/희망나눔 ‘롯데 러브하우스’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소외된 이웃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고쳐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인 롯데 러브하우스는 2004년에 1호점으로 시작해 올해는 9호점이 탄생한다.
롯데 러브하우스 9호점 대상자는 일본에서 온 아케미씨댁으로 동구 서석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다.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12평 남짓한 집에 아케미씨 부부와 아이들 3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천정 방수와 전기작업 또한 누전의 위험으로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안방 및 아이들방 벽면 쪽 틈새가 심하게 벌어져 있어 보수작업이 필요했으며, 대문은 심하게 노후되어 갈라지고 깨져있어 문을 닫을 수가 없는 상태로 새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주택이 낡고 습기가 찬 상태이며, 천정은 방수가 안되어 우천시에는 방안에 물이 세어 들어오는 상태였고, 집 안 주방 및 아이들 방,안방에 벽지,장판 노후 및 수납공간이 전혀 없어 새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빛고을 나눔봉사단원은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내부청소를 하고 벽지도배와 장판교체, 씽크대교체, 대문교체 및 시트지 작업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수납공간 제작, 출입문 제작 등 기구 구입 등 열악한 환경을 보완해주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류민열 점장과 롯데백화점 빛고을 나눔 봉사단원 20여명과 시설담당 직원 10여명이 참석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원팀 정상철 팀장은 4월 초부터 사전답사를 통해 공사범위를 정하고 내부인테리어 설치 및 제작으로 철저한 계획아래 천정/벽 철거 및 설치, 욕실 설치, 화장실 양변기설치, 싱크대 철거, 집기류 이동작업을 실시했고, 추가적으로 싱크대설치, 도배 및 장판, 집기 정리 및 청소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케미씨 부부는 “타국에 와서 많이 힘들고 외로웠는데, 세상에 이렇게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 어디 있느냐, 다시 한번 한국에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다시 한번 롯데백화점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눈물을 훔치셨다.
이번 봉사활동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직원 30여명이 나눔실천 봉사단원으로 참여해 그 어느 때 보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롯데러브하우스”탄생에 큰 도움이 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백화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큰 화제가 되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류민열 점장은“앞으로 그늘진 곳에 빛과 희망을 주는 참 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정이 살아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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