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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대의원 대회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발언요지 |
2012년05월24일(Thu) |
| 2012.5.22.(화), 13:00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
대선이 눈앞에 와있다.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 볼 때 지난 두 차례 정권을 창출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기회가 민주당에 와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무리 지혜가 좋아도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를 민주당이 되새겨 정권을 찾기 위한 노력을 다 해 달라.
민주당 집권을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없애고 대동단결해야 한다. 친노라서, 비노라서, 혹은 호남이라서 안 된다는 그런 말은 다 몰아내야 한다.
둘째, 사람 귀한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민주당 대선후보들 중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도 지금 이명박 대통령보다 열배 백배 훨씬 더 잘 할 것으로 확신한다. 밖에 있는 신기류와 같은 사람만 자꾸 쳐다보지 말고 우리 내부 사람을 존중하고 그런 다음 문호를 개방할 것을 주문한다.
셋째, 민주당이 집권하면 더 나아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해 달라. 남북관계, 일자리, 교육, 서민경제 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서 국민 가슴에 심어줘야 할 책무가 민주당에 있고, 이것이 정권을 가져오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1949년 통계를 보면 호남과 영남 인구가 비슷했다. 지금은 호남이 530만명, 영남이 1,400만명이다. 호남에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호남에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각고의 노력을 해 달라.[정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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