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뇌졸중 장애인 30명 장미꽃 나들이 |
2012년05월24일(Thu) |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4일 홀로 외출이 어려운 뇌졸중 장애인 30명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미축제가 한창인 조선대 장미원에서 뇌졸중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짝을 이뤄 도심 속 정원을 산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사회 전문인력 및 자원연계, 지역대학 협약을 통해 뇌졸중 대상자의 사회복귀 능력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월보건지소에 재활치료실을 마련해 낙상예방운동, 건강웃음체조, 표현예술치료, 안과, 한방진료, 건강정보강좌 등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대학교, 아이안과, 기독병원, 중앙생한방병원,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나들이 행사는 장미꽃 향기와 따뜻한 봄 햇살에 흠뻑 취해 도심의 장미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대상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나들이 활동이 이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영희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