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말 방과후 스쿨 11개 위탁기관과 24일 오후 4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위탁 기관은 △송원대학교산학협력단 K멘토글로벌리더스쿨 △미래학습발달상담센터 △호남신학대학교 △장미화예술단 △(주)카스파 △남부대학교평생교육원 △한중문화협회광주지회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성균관스포츠스쿨 △광주일보사 △기린작은도서관 등이다.
위탁 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주말 가족강좌, 문∙예∙체, 외국어 친화, 언론특화 등 4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이며, 재능기부, 독서문화 등 3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은 남구가 직접 운영한다. 또 ‘토요 1교 1문화교육’은 대상 학교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신나는 방과후 SS(Saturday-Sunday)스쿨’은 주5일수업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과 가족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남구가 운영하는 9개 분야 37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4억 6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남구 관계자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다양한 교육관련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교육특구의 장점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인성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층∙맞벌이부부, 사교육비 증가 등에 따른 교육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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