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장 최영호)가 신흥택지개발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노인층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16일 노대동에 출장소를 개소한다.
민원 출장소는 빛고을건강타운 1층 물리치료실 39.14㎡(12평)에 마련 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3명의 직원이 상주해 주민등록, 인감, 가족관계등록부, 팩스 민원 등 33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남구는 지난 2월부터 효덕동주민센터 현 부지 신축계획에 따라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노대, 덕남, 행암, 임암, 송하지역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최소화 하고 1일 이용자 수가 5000명에 달하는 빛고을건강타운 이용 어르신들을 고려해 민원 출장소를 열게 된 것이다. 노대동은 향후 효천2지구와 고령친화 체험관 및 전대병원 치매 및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시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행정 민원이 폭증할 전망이다.
남구는 이러한 분석 속에 지금 빛고을건강타운 민원출장소를 개소하는 것이 시의 적절하다고 보고 2개월 전부터 준비를 진행해왔다. 민원출장소 개소식은 16일 오후 2시 빛고을건강타운 복지관 입구에서 주민과 구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건강타운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 출장소를 개소하게 됐다”며 “민원대 설치와 네트워크 및 정보시스템 구축해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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