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4월 11일 06:00시부터 광주전역 총 353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경찰 1,884명을 동원, 투·개표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날 경찰은 전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모든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먼저, 당일 05:00부터 시작되는 투표용지 및 공투표함 호송에는 관할 지·파출소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우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키로 하였으며 투표소에 대해서는 112순찰차가 매시간 연계순찰을 실시하여 투표 방해행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고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 회송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하여 선관위 직원과 합동으로 안전하게 회송할 예정이다. 또한, 개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장 지휘하에 경찰 90명을 배치, 개표장 통제 및 내곽·외곽 순찰강화 등 3선개념 경비로 개표장 난입 등 개표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금형 광주청장은“선거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으로 공정한 가운데 축제의 마당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전 직원들에게 “직무내외를 불문하고 선거에 관여하거나 관여한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각급 지휘관이 솔선수범하여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경비대상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공명선거 풍토 정착은 물론 대국민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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