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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부재자신고자와 식사제공 및 후보자 지지홍보 한 자 고발 2012년04월06일(Fri)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병우)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요양원 입소자 61명의 부재자신고서를 임의로 작성하여 허위 신고한 A씨 등 요양원 관계자 2명을 광주지검 해남지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공직선거법」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의 규정에 의하면 거짓으로 부재자신고를 할 수 없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안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능력이 없는 입소자들의 부재자신고서를 임의로 작성·신고한 혐의다.

  또한, 선거구민을 식당으로 모이게 한 후 후보자의 치적을 홍보하고 지지호소를 하면서 식사를 제공한  B씨 등 2명도 광주지검에 고발하였다.
 
 특히 B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이면서도 식사모임을 주도하고 후보자의 배우자를 초청하여 함께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이다.

 전남도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선거일이 가까워지고 선거전이 치열해짐에 따라 막판 표심을 붙잡기 위해 위법행위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마지막까지 단속인력을 총동원하여 감시·단속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였다.

[정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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