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 현암도서관에서 여수작가 3인 초대 전시회를 개최했다.
다음달 31일까지 ‘身+体’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수미술협회 회원 박치호, 서국화, 양해웅 세 명의 작가가 인간의 몸을 작품화 해 ‘몸을 사유하다’라는 내용으로 '인신운화(人身運化)', '채우자채우자채우자......비우자비우자비우자......,' 'THE man' 등 6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캔버스에 그려진 미술작품에서 벗어나 철을 이용한 대형 얼굴 작품과 캔버스 위에 여러가지의 혼합재료를 이용한 작가들의 개성적인 특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현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암도서관 1층 한옥어린이자료실에서는 5월 테마가 있는 전시회로 책 전시(5월7일~6월3일), ‘쉿! 바다만 아는 이야기’展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시회 ‘우리는 집 지킴이야!’展(5월1일~27일) 등을 기획, 전시할 계획이다. 여수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정보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항상 가까이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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