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병우)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기초단체장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영농발대식을 통하여 후보자를 홍보하고 지지호소 한 A씨 등 6명을 광주지검 등에 각각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피고발인 A씨 등 2명은 지난 3월 19일 순천시 소재 모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농민회 영농발대식에 참석하여 참석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홍보하면서 지지호소를 한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하였고,
피고발인 B씨는 지난 2. 28 당내경선과 관련하여 특정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10만원을 제공하였고 경선투표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발언하며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
또한, 무안군수보궐선거와 관련하여 무안군 소재 모식당에서 특정 후보자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신분증을 제시하고 단속활동을 수행하고 있던 선거부정감시단 4명에게 폭언, 폭행과 함께 단속 장비를 훼손한 혐의로 C씨 등 3명도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하였다.
또한, 공무수행중인 단속요원에게 폭언,폭행하는 등 단속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각 후보자에게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전남도선관위는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과열, 혼탁지구를 선정하여 도 선관위 특별기동조사팀을 집중 투입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선거부정감시단 등 단속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불법 선거운동 배격활동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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