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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한 강력한 단속활동 개시 |
2011년10월27일(Thu) |
| 연말까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실시 |
광주지방경찰청 (청장 이금형)은 조직폭력배에 의한 국민적 불안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2. 31일까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의 다중이 출입하는 장례식장에서 경찰관이 출동해 있는 상황에서도 조직폭력배 상호간 폭력행사를 하는 등 조직폭력배의 불법적행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경찰은 지방청 광역수사대 및 각 경찰서에 조직폭력배 전담수사팀을 편성(10개팀, 56명)하여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더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폭력행위등 발생 전이라도 경조사 등 행사를 빙자해 조직폭력배들이 다수 운집시에는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만큼 그 징후가 예상되는 단계에서부터 형사, 지역경찰뿐만 아니라 기동대, 타격대, 방순대, 경찰특공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제압하고 폭력행위 발생시에는 주동자 등 관련자 전원을 신속 검거하여 엄정한 조치를 할 방침이며, 장례식장 등 공공장소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집단으로 도열하여 굴신경례를 하거나 과도한 문신 노출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경범죄처벌법위반 행위로 강력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광주경찰청장은 조직폭력배 강력대응 의지 제고를 위해 지방청 수사과장, 광역수사대장 등을 긴급소집 1차 대책회의를 갖고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강조한데, 이어 금일(10. 27일)에도 산하 전 경찰서 형사과장 및 강력·형사팀장 등을 소집하여 연석회의를 통해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하고도 단호한 대응 의지를 재천명 하는 한편 연말까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경찰은 전년도 조직폭력배 179명을 검거해 34명을 구속했으며, 금년 10. 21 현재 조직폭력배 100명을 검거해 이중 23명을 구속 했다고 밝히고, 조직폭력배로부터 직접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에는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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