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국내산 건고추 4,000톤 수매 |
2012년10월19일(Fri) |
| 김장철 등 성수기에 가격안정용으로 방출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김장철 등 고추 성수기에 고추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년산 건고추 4,000톤을 이번달부터 수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매할 건고추는 건고추 생산량의 약 80% 수준을 점유하고 있는 “화건”이며,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 및 산지공판장을 통해 수매하여 비축한 후 김장철 등 고추 성수기에 방출한다.
금년 고추 생산량은 지난번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산지에서 작황이 양호하여 100천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평년 112천톤 보다 11%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작년 77천톤보다 30%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고추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8월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9월 하순의 도매가격(60kg 기준)은 1,140,000원으로 작년 1,490,000원보다는 23%정도 감소하였으나, 평년 613,600원보다 86%정도 높게 나타났다.
aT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서는 이번 건고추 수매를 통해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을 보전시키고, 김장철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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